
▲31일 서울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앞. (연합뉴스)
화장품업계가 기업 회생절차 중인 홈플러스와 납품 및 거래 조절을 하고 있다.
4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8월부터 홈플러스에 납품을 중단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대금이 정상적으로 회수되지 않아 8월부터 납품을 중단했고, 기존 입점된 제품은 계속 판매되는 등 거래는 유지하고 있다. 아직 내년 계획에 대해서는 정해지지 않았다.
LG생활건강은 납품을 중단하고 있지는 않지만 물량을 조절 중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홈플러스의 수요 변화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면서 거래점포 수나 물량을 조절 중으로 아직 거래를 유지하고 있다”며 “채권 문제가 없는 선에서 진행 중이며 향후 납품 중단 계획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