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 (정상원 기자 jsw@)
“지금 본격적인 투자의 시대를 맞이해서 자본시장 중심으로 면접에 성실하게 임할 예정입니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은 4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최종 면접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최종 면접을 앞둔 짧은 소감에서 이 사장은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 자본시장 중심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 재정립을 강조했다.
증권인 출신으로서 지주 회장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그는 같은 메시지를 반복하며 “투자 중심 금융 환경에서 신한이 어떤 가치를 만들 수 있을지 자본시장 시각에서 설명하겠다”고 답했다.
신한금융은 이날 오전 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숏리스트에 오른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 외부 후보 1명 등을 대상으로 최종 면접을 진행한다. 최종 후보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