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2254억 규모 천검 2차 양산 계약

입력 2025-12-03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차 계약 1623억 포함 총 3877억원 규모…2028년까지 납품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DX KOREA 2022)'에 전시된 공대지유도탄 '천검'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DX KOREA 2022)'에 전시된 공대지유도탄 '천검'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방위사업청과 2254억 원 규모의 소형무장헬기(LAH)용 공대지유도탄 '천검'의 2차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623억 원 규모의 천검 1차 양산 계약까지 포함해 총 3877억 원 규모의 양산 물량을 확보했다.

2차 양산 물량은 2028년까지 천검 유도탄과 발사대 등을 군에 납품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현재 개발 중인 상륙공격헬기에도 천검 탑재를 추진하고 있어 추가 수주도 예상된다.

천검은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공대지유도탄이다.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연구개발을 주관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시제업체로 참여해 2022년 개발을 마쳤다.

천검은 이중 모드 탐색기로 주·야간 운용이 가능하며, 유선 데이터링크를 적용해 적의 재밍 공격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발사 후에도 표적을 수정할 수 있어 전장의 변화에 맞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헬기 탑재용으로 개발한 천검을 유인 또는 무인지상차량에서도 운용할 수 있도록 발사 플랫폼을 다양화하고 있다. 보병전투장갑차, 전차 등의 포탑에 탑재하거나 보병이 직접 운용할 수 있도록 소형, 경량화한 '천검-L'도 개발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천검의 안정적인 양산을 지원하고 플랫폼을 다양화해 대한민국 군 전력 다각화에 기여하고 고객 맞춤형 수출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김동관, 손재일, Michael Coulter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6]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10]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4: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64,000
    • +0.3%
    • 이더리움
    • 4,217,000
    • -3.08%
    • 비트코인 캐시
    • 811,000
    • +0%
    • 리플
    • 2,739
    • -3.73%
    • 솔라나
    • 182,800
    • -3.54%
    • 에이다
    • 540
    • -4.26%
    • 트론
    • 413
    • -0.96%
    • 스텔라루멘
    • 309
    • -4.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10
    • -6.41%
    • 체인링크
    • 18,080
    • -4.39%
    • 샌드박스
    • 168
    • -6.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