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차익실현 매물·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에 하락…금 선물 0.87%↓

입력 2025-12-0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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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주얼리 디스트릭트의 한 매장에서 점원이 골드바를 보여주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연합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 주얼리 디스트릭트의 한 매장에서 점원이 골드바를 보여주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연합뉴스)

국제 금값은 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7.30달러(0.87%) 내린 온스당 4237.5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 가격도 온스당 1.40% 하락한 4173.91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하락했다.

이날 금값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날 금값이 장중 6주 내 최고치를 찍으며 일부 투자자가 매물을 내놓은 것이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여전히 금이 우상향 곡선을 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피터 그랜트 제이너 메탈스 수석 귀금속 전략가는 “전날의 금값 상승으로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전히 금은 우상향으로 이어질 연속 패턴 속에 있다. 내년 초 온스당 5000달러가 될 것이란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장중 비트코인 가격이 급반등하고 뉴욕증시도 상승하는 등 투자자들의 수요가 위험자산에 몰린 것 역시 금값 하락의 요인이 됐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6.63%나 치솟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CNBC는 “전날 폭락했던 비트코인이 이날엔 급반등하며 위험자산 시장에 훈풍을 불게 했다”면서 “그 반대급부로 안전자산의 대명사인 금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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