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56포인트(p)(1.90%) 상승한 3994.93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꾸준히 올라 최고치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1조3030억, 4870억 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1조7478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73%), 섬유/의류(2.70%), 운송장비/부품(2.29%) 등이 올랐지만 금속(-0.90%), 제약(-0.42%), 통신(-0.0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현대차(4.52%), KB금융(4.51%), 기아(4.19%), SK하이닉스(3.72%), 삼성전자(2.58%), 삼성전자우(2.10%) 등이 상승했다. 하락한 종목은 없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4p(0.65%) 오른 928.42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82억 원, 1304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859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4.47%), HLB(4.43%), 에이비엘바이오(1.58%) 등이 오르고 펩트론(-8.19%), 코오롱티슈진(-4.58%), 알테오젠(-3.87%) 등이 내렸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외국인 수급 유입과 자동차 관세 11월 소급 적용 확정에 대형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다"라며 "코스닥은 일라이 릴리와의 본계약 체결 지연 펩트론 등이 하락세였지만 로봇·반도체 소부장 등 선방하며 강보합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