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이집트 방산전시회 참가…아프리카·중동 시장 공략

입력 2025-12-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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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EDEX 참가
미래 항공우주 역량 홍보

▲이집트 공군사령관 일행이 이집트 방산전시회(EDEX)의 KAI 부스에 방문하고 있다. (사진= KAI)
▲이집트 공군사령관 일행이 이집트 방산전시회(EDEX)의 KAI 부스에 방문하고 있다. (사진=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4일(현지시간) 이집트 방산전시회(EDEX)에 참가해 아프리카·중동 마케팅을 한층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는 이집트 방산전시회는 아프리카·중동 지역의 정부와 군, 방산업계 고위급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KAI는 KF-21, FA-50, UCAV, AAP와 MAH, ALE 등 고정익과 회전익 제품을 전시하며 마케팅을 펼친다.

특히 아덱스(ADEX)에서 선보인 디지털 쇼룸과 KAI의 인공지능(AI) 파일럿인 카일럿(KAILOT) 등 미래 지향적 포트폴리오를 도입해 미래 항공우주 역량을 홍보한다.

KAI의 FA-50은 이집트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6과 높은 호환성을 보여 이집트 조종사들의 기종 전환 훈련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종사 양성에 강점을 지닌다.

앞서 2022년 8월 대피라미드 상공에서 펼쳐진 피라미드 에어쇼에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고난도 기동을 선보여 T-50 계열 항공기의 우수성을 이집트 공군 관계자들에게 알린 바 있다.

KAI는 기존 FA-50 운영 고객들의 항공기 가동률, 임무수행 실적을 앞세워 임무 다양성과 우수한 후속지원 능력을 적극 홍보 중이다. 차세대공중전투체계 및 수리온을 앞세운 회전익 마케팅을 통해 주변 아프리카·중동의 주요 리더와 소통하고, KAI 무기체계의 신뢰성·확장성을 강조하며 사업 기회 창출을 엿본다.

이집트 에어쇼 기간 KAI 부스에는 이집트 공군사령관 및 모로코, 이라크, 요르단 등 주변 국가의 주요 관계자들이 방문한다.

차재병 KAI 대표이사는“이집트 훈견기 사업에서 FA-50이 선정될 경우 이집트 항공 산업과 윈-윈(Win-Win) 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향후 이집트를 기반으로 아프리카·중동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K-방산의 수출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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