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장관 “한국 자동차 관세, 11월 1일 자로 15% 소급 적용”

입력 2025-12-0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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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는 일본·EU에 맞추기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지난달 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브뤼셀/로이터연합뉴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지난달 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브뤼셀/로이터연합뉴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한국 자동차 관세에 매겨진 15%를 관세 합의 전인 11월 1일 자부터 소급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엑스(X·옛 트위터)에 한미 무역협정에 관한 러트닉 장관의 성명을 게재했다.

러트닉 장관은 “한국이 의회에서 전략적 투자 법안을 시행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이 중요한 조치를 통해 미국 산업계와 근로자들은 한국과의 무역협정에서의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에 대응해 미국은 11월 1일 자부터 자동차 관세를 15% 인하하는 등 특정 관세를 인하할 예정”이라며 “항공기 부품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고 한국에 대한 상호 관세율을 일본, 유럽연합(EU)과 동일하게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트닉 장관은 “대미 투자를 향한 한국의 헌신은 양국 경제 파트너십과 국내 일자리 및 산업을 강화한다”며 “또한 우린 양국 간 깊은 신뢰에 감사드리며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더 강하고 번영하는 양국의 미래를 건설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러트닉 장관은 해당 게시물을 자신의 X 계정에 공유하고 관세 적용 사실을 재차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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