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는 27일 국내 채권시장이 약세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김지나·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전날 국고 3년물이 장중 3%를 웃도는 등의 충격으로 전 구간의 금리가 급등했다”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에 시장이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금통위에서 한은은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는 ‘인하 기조’를 ‘인하 가능성’으로, 추가 인하 ‘시기’를 ‘여부’로 각각 조정했다.
김 연구원과 이 연구원은 “금통위 이후 금리가 급등했다”며 “금리 동결과 경제전망 상향 후 금리 상승이 통화정책 기대 조정 현상이며, 향후 동결과 인하를 동시에 열어둬야 한다는 등 매파적 발언의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채권시장은 추수감사절로 휴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