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활동 재개를 알렸다.
26일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나나 배우님은 최근 사건으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겪었으나,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과 격려 덕분에 다시 활동을 재개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나나는 지난 15일 자택에 강도가 무단 침입하는 피해를 입었다. 당시 강도는 흉기를 들고 있었으며 나나 모친의 목을 조르는 등 상해를 입혔다.
이 소리를 들은 나나는 몸싸움 끝에 강도를 제압해 경찰에 신고했다. 강도는 30대 남성으로 나나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생활비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음을 밝혔다.
당시 소속사는 “강도의 신체적 공격으로 나나 배우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으로 의식을 잃는 상황을 겪었다”라며 “나나 배우 역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 현재 두 분 모두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고 밝혀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다행히 나나는 피해 11일 만에 복귀를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예정되어 있던 광고 촬영 및 기타 스케줄은 변동 없이 진행될 예정이며 앨범, 화보집 등도 계획대로 준비 중이다.
소속사는 “나나 배우님을 향한 변함없는 응원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7일 법원은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라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모친과 함께 강도를 재제압하는 과정에서 상해를 입힌 나나는 정당방위를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