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산하 기장군가족센터가 2025년 우수단체로 모두다 청년봉사단을 선정했다. 2024년부터 이어온 정기적 후원과 실질적인 인·물적 지원이 센터 운영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문화복지 향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모두다 청년봉사단은 지난해부터 경기 관람권 후원, 행사 운영 지원 등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선 지속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공동체 형성에 힘을 보탰다. 공단은 "기여의 연속성과 현장성이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시상은 봉사단 초대 회장 이열 씨가 대표로 받았다. 그는 "작은 관심과 나눔이 모여 지역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기장군가족센터와 함께 더 많은 이웃에게 기회를 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꾸준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며 “지역 복지 기반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한 귀중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편 초대 회장 이열 씨는 오는 12월 기장군 내 소아·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성장기 진료 및 한약 처방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연제구에서 연탄배달 봉사를 시작으로, 봉사 활동을 단계적으로 부산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