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에 학군까지…‘역삼센트럴자이’시세차익 기대감 솔솔 [이번주 분양 ‘픽’]

입력 2025-11-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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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ㆍ한티역 도보권 내 위치
강남8학군에 대치 학원가 가까워
“실거주ㆍ투자 수요 골고루 몰릴듯”

▲‘역삼센트럴자이’ 인근 상가. (김지영 기자 kjy42)
▲‘역삼센트럴자이’ 인근 상가. (김지영 기자 kjy42)

25일 2호선 선릉역 3번 출구로 나와 14분가량 걸으니 공사가 한창인 ‘역삼센트럴자이’ 현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단지명에 ‘역삼’이 들어가지만 2호선 역삼역보다는 선릉역이나 수인분당선 한티역과의 거리가 더 가까웠다. 2호선 지하철역들과는 도보 기준 10~20분가량 소요돼, 아주 가까운 편은 아니었다.

단지는 기업 사무실이 모여 있는 오피스 상권에서 두 블록 정도 안쪽에 자리해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차분한 주거지 분위기를 띠고 있었다. 주변에는 ‘역삼푸르지오’, ‘역삼e편한세상’, ‘역삼래미안’, ‘래미안그레이튼’, ‘개나리래미안’ 등 국내 주요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해 있었다.

12월 분양을 앞둔 역삼센트럴자이는 강남에서 보기 드문 신축 단지다. 역삼동(758·은하수·760)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조성 중이며 지하 3층~지상 17층, 4개 동, 총 237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87가구로 물량이 많지 않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10가구 △84㎡A 42가구 △84㎡B 13가구 △84㎡C 11가구 △84㎡D 5가구 △122㎡ 6가구다.

▲‘역삼센트럴자이’ 공사 현장. (김지영 기자 kjy42)
▲‘역삼센트럴자이’ 공사 현장. (김지영 기자 kjy42)

단지에는 중앙광장·리빙가든·테마형 놀이터 등 다양한 조경·휴식 공간이 조성되며, 골프연습장·피트니스·독서실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도 마련된다. 이밖에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적용해 조명∙난방∙가스 제어 등 생활 편의성을 높였으며, 방범형 도어폰과 안전사고 조기경보 시스템 등 보안 설비도 갖출 예정이다.

역삼센트럴자이의 핵심 경쟁력은 서울 주요 도심에 위치한 만큼 직주근접성이 뛰어나고, 동시에 대치동 학군지와도 가깝다는 점이다. 대치동 학원가까지는 도보 기준 15~20분가량 소요되며, 버스 노선이 다양해 이동 편의성도 높다.

학군지로 유명한 만큼 이날 도로변 상가 곳곳에는 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 학원과 예체능 학원이 자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지 주변으로 학교도 많았다. 550m 거리에 도곡초등학교가 있었고 도성초, 역삼중 등도 인접했다. 강남 8학군으로 불리는 단국대사대부중·고, 진선여중·고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다.

강남 한복판 입지에 학군까지 갖춘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서는 전용 84㎡ 분양가가 20억 원 중반대로, 인근 ‘반포래미안트리니원’과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다. 주변 아파트 80㎡대 매매가가 20억 원 후반대까지 오르는 점을 고려하면 5억 원 이상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기 수요가 몰릴 수 있단 관측도 나온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이 일대는 직주근접과 학원가 접근성이 모두 뛰어나 투자는 물론 실거주 선호도 매우 높다”며 “수요는 꾸준한데 신축 공급이 많지 않아 역삼센트럴자이의 청약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역삼센트럴자이’ 인근 초등학교의 모습. (김지영 기자 kjy42)
▲‘역삼센트럴자이’ 인근 초등학교의 모습. (김지영 기자 kjy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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