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지역사회공헌 전반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기관으로서 성과를 공식 인정받았다. 지역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최상위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제도로, 기관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환경(E)·사회(S)·투명경영(G) 분야에서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농진원은 2009년 설립 이후 국제종자박람회 작물 기부, 사랑의 김장 나누기, 지역 인재 장학사업 등 다양한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역사회 파트너십 강화, 교육·복지 기여 등 실질적 성과가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이번 S등급 획득은 임직원 모두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 의식을 공유하고 ESG 경영을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