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이번 겨울 서울 주요 공원을 돌며 '해치'와 친구들을 만나는 '2025 해치의 겨울정원여행'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12월 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서울숲, 남산공원, 서울식물원,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북서울꿈의숲 등에서 겨울철 프로그램과 연계한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이 프로그램은 올해 키링을 4종에서 5종으로 확대하고, 북서울꿈의숲을 새롭게 추가했다. 공원별로 지정된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SNS 인증 미션을 완료하면 '정원도시 서울' 앞치마를 두른 해치와 소울프렌즈가 가드닝하는 모습의 귀여운 키링을 받을 수 있다.
키링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서울 정원문화힐링센터와 남산공원의 '손바닥 정원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서울숲의 '겨울철새 탐조교실', 보라매공원의 '가족 가드닝', 월드컵공원의 '억새풀 자연미술 전시', 서울식물원의 '안아주는 식물원' 등이 있다. 내년 1월 중 북서울꿈의숲에서 진행될 가드닝 프로그램에서도 키링을 받을 수 있따.
키링 5종 중 3개 이상을 모으면 최종 미션인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남산공원 서울 정원문화힐링센터를 방문해 키링 3종과 함께 인증사진을 찍어 필수 해시태그(#정원도시서울, #서울의공원, #해치의여행)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내년 2월 15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선착순 7명에게는 해치 인형을, 20명에게는 홈가드닝 세트를 증정한다.
최종 목적지인 서울 정원문화힐링센터는 YTN서울타워 4층에 위치하며, 이번 겨울정원여행에 맞춰 아늑한 정원 공간으로 꾸며진다.
공원별 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방법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올겨울 자녀와 함께 서울의 공원을 걸으며 키링도 모으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