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5개월 만에 베이루트 공습…헤즈볼라 2인자 사망

입력 2025-11-24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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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로 아파트 표적 공습

▲레바논 시민들이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공습 현장을 살피고 있다. 베이루트/AP연합뉴스
▲레바논 시민들이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공습 현장을 살피고 있다. 베이루트/AP연합뉴스
이스라엘이 5개월 만에 레바논 베이루트를 공습했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레바논 수도를 공습해 헤즈볼라 참모총장 하이탐 알리 타바타바이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타바타바이 참모총장은 헤즈볼라 2인자로, 이스라엘은 항공기 표적 공습으로 그를 제거했다.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성명에서 “이번 공습은 헤즈볼라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막고 이스라엘을 해치려는 자들에게 정확한 타격을 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누구든 이스라엘에 대항해 손을 들면 그 손이 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베이루트를 공습한 건 6월 초 이후 5개월 만이다. 당시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 지하 드론 생산 시설을 공격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번 공격으로 5명이 죽고 28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공개된 현장 사진에는 베이루트 남부 아파트 건물 4~5층에서 연기가 나는 모습이 담겼다.

마흐무드 카마티 헤즈볼라 정치위원회 부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지도부는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며 적절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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