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크라이나 종전 합의 시한, 27일이 적절”

입력 2025-11-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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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갖고 있던 영토도 곧 잃게 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맥도날드 임팩트 서밋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맥도날드 임팩트 서밋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을 위한 평화협상안 합의 시한을 27일로 제시했다.

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라디오 ‘브라이언 킬미드 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다시피 합의 시한 날짜가 꽤 많았는데, 일이 잘 풀리면서 시한을 연장하는 때도 있었다”며 “그러나 다음 주 목요일이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가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특사를 만나 새 종전안을 논했다고 보도했다. 종전안에는 우크라이나가 돈바스 등 영토 일부를 러시아에 양보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우크라이나가 아직 소유 중인 영토까지 넘겨야 한다는 내용도 담기면서 우크라이나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인터뷰를 진행한 킬미드 역시 이 부분을 지적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곧 그 영토를 잃게 될 것”이라며 “그들은 잃고 있는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들은 단기에 패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종전안이 27일에 합의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NBC뉴스는 미국 관계자들을 인용해 “확실한 마감일이라기보다는 목표에 가깝다”며 “갈등을 종식하기 위한 협상은 매우 복잡할 것이고 결론을 내기까지 일주일 이상 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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