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은 미국 현지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 텍사스주 오스틴지점이 개점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일 열린 개점 행사에는 류형진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과 이태훈 우리아메리카은행 법인장을 비롯해 이옥희 오스틴 한인회 회장, 마크 듀발 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 CEO, 데이브 포터 윌리암슨카운티 경제개발청 대표 등 주요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텍사스주 오스틴은 IT·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최근 테슬라·오라클·애플 등 대형 글로벌 기업과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계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미국 남부지역의 성장성에 일찍이 주목해 2004년 휴스턴을 시작으로 2018년 달라스에도 대출사무소를 개설했다.
이후 2020년 달라스 사무소를 지점으로 승격시켰으며 2022년에는 조지아주 둘루스 지점을 개점하는 등 미국 내 영업망을 지속 확장해 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지역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현지 고객들의 금융 니즈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