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대림동 거리 대대적 정비로 보행환경 개선

입력 2025-11-20 1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등포구청 전경. (사진제공=영등포구)
▲영등포구청 전경. (사진제공=영등포구)

영등포구가 불법 적치물과 노점으로 혼잡했던 대림동 일대를 집중적으로 정비해 보행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고 20일 밝혔다.

대림역과 대림중앙시장 주변은 유동인구가 많고 상권이 활발한 지역이지만, 점포들의 노상 진열로 보행자와 차량 동선이 뒤섞이면서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는 2월 해당 지역을 집중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개선에 나섰다. 정비에 앞서 경찰, 소방, 주민단체, 상인회 등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 특성을 고려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현수막과 안내문 배포, 민관 합동 캠페인 등 사전 홍보를 강화해 상인과 주민의 자율적 참여를 이끌어냈다.

구는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전담 인력 6명을 고정 배치하고 초소 2개소를 신규 설치해 평일과 주말 모두 상시 관리 체계를 갖췄다.

정비 과정에서는 우선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반복 위반 사례에 한해 과태료 부과와 원상회복 명령을 적용했다. 사유지 내 적치물처럼 법적 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건물주, 상인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2월부터 10월까지 적치물과 노점 6792건을 정비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거리질서 회복에 협조해 주신 상인과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대림동 거리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87,000
    • -0.94%
    • 이더리움
    • 4,713,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2.68%
    • 리플
    • 3,113
    • -3.41%
    • 솔라나
    • 206,200
    • -3.01%
    • 에이다
    • 654
    • -2.24%
    • 트론
    • 428
    • +2.64%
    • 스텔라루멘
    • 37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40
    • -1.5%
    • 체인링크
    • 21,220
    • -1.26%
    • 샌드박스
    • 221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