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안과기업 알콘은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삼중초점 인공수정체 팬옵틱스(PanOptix®)가 글로벌 누적 삽입 300만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알콘의 백내장 치료용 인공수정체 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2015년 처음 선보인 팬옵틱스는 환자의 일상 활동 전반에서 다양한 시각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혁신으로 인라이튼(ENLIGHTEN®) 광학 기술을 처음 적용했다. 이후 2020년 팬옵틱스 난시 교정용(PanOptix Toric)을, 2022년에는 광학 선명도를 한층 강화한 클라레온(Clareon®) 플랫폼 버전을 출시했다.
신경훈 강남에이스안과 대표원장은 “팬옵틱스는 백내장 수술에 새로운 접근을 제시해 수백만 명의 환자들에게 우수한 시력 개선 효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안경 의존도를 낮추며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시각적 활동을 다시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팬옵틱스는 예측 가능한 굴절 결과를 제공하고, 낮은 시각적 장애 발생률을 목표로 설계돼 일관된 수술 결과를 제공한다.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팬옵틱스는 환자들에게 꾸준히 우수한 치료 결과를 확인했다. 환자 10명 중 9명 이상(91.6%)이 모든 시야 구간에서 안경 없이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약 97%는 달무리나 빛 번짐, 섬광과 같은 시각적 불편을 경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준호 한국알콘 서지컬 사업부 대표는 “팬옵틱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히 연구된 노안 백내장 인공수정체 중 하나로, 탄탄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을 포함해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제품이다. 앞으로도 안과 전문의들과 함께 백내장 환자 치료의 표준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연구 개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팬옵틱스는 프리 갈리엥(Prix Galien)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프리 갈리엥은 제약업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며, 의학 및 약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혁신적인 의약품에 수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