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PASS 앱 기반 전자고지 서비스 출시

입력 2025-11-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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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6월 2일 서울 시내 핸드폰 판매점의 모습. (뉴시스)
▲사진은 6월 2일 서울 시내 핸드폰 판매점의 모습. (뉴시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공공 및 민간 기관의 고지 문서를 패스(PASS)앱으로 안내하는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작해 공공 및 민간 기관 업무의 디지털 전환(DX) 확대와 고객 편의 향상에 기여한다고 18일 밝혔다.

PASS앱은 국내 3800만 가입자가 이용하는 대표 인증·본인확인 플랫폼으로,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을 통한 안전한 고지 송달이 가능하다.

PASS 전자고지 서비스는 각종 공공·금융기관의 고지 문서를 PASS 앱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는 건강검진표·본인부담금 환급금 지급신청 안내·대사증후군 위험군 안내 등의 정보를 PASS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고지 확인을 위해 이용자는 최초 1회에 한해 PASS지갑 서비스 가입 및 공인전자주소 등록 약관을 동의하면 된다. 이후 이용자는 수신한 전자문서를 PASS 푸시 메시지 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간단한 본인인증 후 열람할 수 있다.

PASS 전자고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PASS 인증서를 통해 안전한 전자서명을 제공한다. PASS 앱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민 일상 속 필수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진화할 예정이다.

PASS는 이용자 다수가 정보성 푸시 알림을 항상 ‘ON’ 상태로 유지하기에 전자고지 열람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PASS 기반 ‘국민비서’ 서비스의 필수 고지 문서 열람률은 약 55%에 달한다.

그동안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인알림문자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해온 이통3사는 이번 PASS 기반 전자고지 서비스가 더해지면서 문자와 앱 기반 고지를 병행 제공하는 투 트랙 발송 체계를 갖추게 됐다.

한편, KT는 PASS 전자고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용자 대상 PASS머니 지급 등의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명제훈 KT Enterprise부문 서비스Product본부장(상무)은 “PASS 전자고지 서비스는 공공 디지털 행정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T의 메시징 서비스를 활용하는 기관들이 국민들과 더 빠르고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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