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하는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입력 2025-11-18 0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국제 금값이 달러 강세와 금리 인하 기대 약화로 하락한 가운데 국내 금시세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17일 종가 기준 금(99.99·1kg)은 전일 대비 6510원(-3.26%) 내린 19만3470원에 마감했다. 미니금(99.99·100g) 역시 20만 원으로 전일보다 6860원(-3.32%) 떨어졌다.

이달 들어 국내 금 가격은 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번 주 들어 1kg 금은 13일 20만4830원까지 올라섰다가 이후 14일 19만9980원(-2.37%), 17일 19만3470원(-3.26%)으로 내려앉으며 나흘간 약 1만1000원 넘게 하락, 변동폭이 확대됐다.

미니금(99.99·100g) 역시 같은 기간 등락이 반복됐다. 13일 21만630원(+2.65%)까지 올랐으나 14일 20만6860원(-1.79%), 17일 20만 원(-3.32%)으로 조정되며 사흘 만에 1만 원 이상 하락했다.

국제 금값도 약세를 보였다. 미국 경제매체 CNBC 방송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현물 금은 온스당 4019.12달러(-1.5%), 금 선물은 4074.5달러(-0.5%)로 하락했다. 장중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4014달러대까지 밀렸다.

시장에서는 달러 강세와 금리 인하 기대 축소를 주요 요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연준 기준금리 25bp 인하 가능성은 약 45%로 일주일 전 60%대에서 크게 낮아졌다. 연준 의사록 공개와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58,000
    • -1.36%
    • 이더리움
    • 4,713,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856,000
    • -3.06%
    • 리플
    • 3,111
    • -3.95%
    • 솔라나
    • 207,000
    • -3.23%
    • 에이다
    • 656
    • -2.38%
    • 트론
    • 428
    • +2.64%
    • 스텔라루멘
    • 37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70
    • -1.43%
    • 체인링크
    • 21,180
    • -2.17%
    • 샌드박스
    • 221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