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세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24포인트(1.18%) 상승한 4058.8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056억 원, 기관이 282억 원 순매도 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1510억 원 순매수 하고 있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고평가 논란 속에 최근 주가 낙폭이 컸던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종목들이 반등을 시도하며 혼조로 마감했다. 14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9.74포인트(-0.65%) 내린 4만7147.4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38포인트(-0.05%) 내린 6734.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0.23포인트(0.13%) 오른 2만2900.59에 각각 마감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반도체 대표주(3.65%), 우주항공산업(3.45%), 여행(2.59%) 등이 오름세인 반면 캐릭터상품(-2.87%), 면세점(-2.51%), 리튬(-2.21%)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2.37%), SK하이닉스(4.46%), SK스퀘어(2.06%)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2.29%), KB금융(-1.08%)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6포인트(0.05%) 내린 897.4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133억 원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5억 원, 319억 원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파마리서치(5.09%), 코오롱티슈진(8.36%), 보로노이(4.12%) 등이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1.89%), 실리콘투(-1.92%), 로보티즈(-4.11%) 등은 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