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모범 동맹”…美 국방차관, 국방비 3.5% 결단에 찬사

입력 2025-11-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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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오른쪽)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경주 호텔에서 특별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경주/AFP연합뉴스
▲이재명(오른쪽)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경주 호텔에서 특별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경주/AFP연합뉴스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 정책 차관이 한국의 국방비 증액 결정을 두고 “모범적인 동맹국”이라고 치켜세웠다. 한국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를 3.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공식화한 데 따른 긍정적인 반응이다.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콜비 차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한국 국경일·국군의날 리셉션 축사에서 “한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가 아닌 조약 동맹국 가운데 가장 먼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3.5% 기준을 이행하겠다고 나섰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한국의 노력과 재정, 진지함, 헌신이 행동으로 증명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 동맹은 미래로 향하는 동맹이며, 트럼프 행정부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체제에서도 핵심축”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장에서는 군 원로들을 향한 메시지도 이어졌다. 크리스토퍼 마호니 미국 합참 차장은 6·25 참전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아버지는 한국군이 지구상에서 가장 강인한 전투원이라는 말을 하시곤 했다”고 말했다. 그는 “위협이 현실화하는 오늘날 같은 세계일수록 좋은 동맹을 갖는 것이 얼마나 필수적인지를 보여준다”며 한국어로 “같이 갑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미 국무부와 국방부 당국자와 연방 하원의원들도 참석해 한미동맹의 확장된 위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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