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라움아트센터에서 재도전 기업의 성과 확산 및 교류를 위한 '2025 재도전의 날'을 개최했다.
올해 '재도전의 날'은 '실패를 자산으로, 리스타트 더 스파크(RESTART THE SPARK)'라는 주제로 열렸다. 실패 경험을 자산으로 만들어가고, 우리 사회 전반에 재도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재도전 기업은 과거의 경험을 자산화해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국내에선 실패 기업이라는 사회적 인식으로 인해 경제적‧문화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야놀자 이수진 대표가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야놀자를 창업한 성공담을 전했다. 파리로엠엔비 최용원 대표, 소상공인 분야 비트렌드 유수연 대표도 폐업 경험을 바탕으로 재창업에 성공한 사례를 전했다.
정부는 재도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재창업자금(융자) △재도약 펀드 등을 통한 자금 공급 △재창업자 발굴을 위한 사업화지원 △재창업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해 왔다. 재창업 촉진을 위한 신용정보 블라인드 제도 도입과 동종업종 재창업시 창업 인정요건 완화 등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성숙 장관은 “창업 실패는 끝이 아니라 성장의 과정”이라며 “정부는 실패를 용인하고, 도전의 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자산을 토대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도록 든든하게 지원하는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