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 추석연휴 여행기획 소비자 공략 강화

입력 2009-09-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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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예약고객 위한 기획전 마련... 선착순 예약자 혜택 강화

온라인쇼핑몰들이 올해 마지막 황금연휴인 추석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 공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알차게 보내려는 알뜰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경품을 내세우면서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디앤샵은 10월 1일과 2일에 출발하는 중국전세기 상품을 오는 20일까지 미리 예약하는 고객에게 난타 공연 무료입장권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또 중국 전세기 상품을 이용하는 아동고객에게는 최근 인기 드라마로 방영 중인 선덕여왕과 그 시대 영웅들을 만날 수 있는 ‘선덕여왕과 신라 영웅들’ 도서를 공항에서 바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중국 전세기 상품으로는 중국 하이난의 전통 소수민족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하이난 5일 여행상품(89만9000원), 대만 타이페이를 자유일정으로 4일간 여행할 수 있는 실속 여행 상품(46만9000원) 등이 준비됐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연휴 특선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워커힐 면세점 VIP멤버십카드 무료발급, 록시땅 핸드크림 증정, 15%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터파크 여행ㆍ숙박 예약사이트 인터파크투어는 ‘선착순 조기예약 마감 추석연휴 제주여행기획전’을 마련, 항공+숙소+렌트카가 포함된 2박3일 자유여행 패키지 상품을 29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또 9월 초까지 조기예약한 고객에게 제주 유명 관광지 입장권 4매 무료제공, 네비게이션 무료와 신형 렌트카 우선배정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오픈마켓 11번가도 부모님을 위한 추석선물을 고민하는 소비자를 위해 제주도 효도 여행상품을 특가로 제공한다.

오는 26일 출발해 2박 3일 일정으로 구성된 이번 상품은 제주도 관광코스를 포함해 승마체험, 이용식의 디너쇼 등을 포함해 55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미리 예약을 할 경우에는 5%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닷컴은 추석연휴기간동안 가까운 곳으로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알짜배기 여행상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대한항공 타고가자 4色테마 제주도 여행’ 상품은 2박3일 일정으로 요트크루즈를 타고 선상 낚시체험을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요트투어(47만6000원)’, 서귀포에서 잠수함을 타고 국토 최남단 마라도 탐방을 해보는 ‘삼다삼무 제주여행(33만8000원)’, ‘제주아일랜드 투어(22만8000원)’, ‘우도탐방(26만3000원)’ 등으로 테마별로 구성됐다.

옥션도 짧은 추석기간 동안 가족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바닷가 객실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옥션이 추천하는 경남, 제주의 호텔과 콘도 객실을 예약하면 바닷가전망의 객실로 업그레이드를 해준다.

경남 통영시의 금호충무마리나리조트는 최저 8만원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업그레이드 객실을 배정받을 수 있으며, 제주시 오리엔탈 호텔도 평일 7만원대 가격으로 바닷가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제주트레블러스 호텔도 평일 7만원대 가격으로 업그레이드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H몰의 하나투어 여행 매장에서는 ‘마음까지 풍요로운 추석연휴’ 기획전을 열고 추석연휴 기간 출발하는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30일 출발 예정인 ‘베이징 핵심 4일 패키지’(39만9000원)는 천안문, 자금성, 만리장성 등 중국 문화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실속 패키지로, 베이징 정통서커스, 부국 아쿠아월드, 중국 전통 발마사지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내달 3일 출발하는 도쿄 단풍기행 4일 패키지(99만원)도 도쿄 시내 관광과 녹차로 유명한 시즈오카, 단풍 명소 하코네 국립공원을 두루 구경할 수 있는 상품이다.

디앤샵 여행담당 민경MD는 “여름휴가를 다녀오지 못해 추석 연휴를 이용해 늦은 휴가를 가려는 사람들까지 몰려 연휴가 있는 10월초 전후는 올해 남은 기간 중 가장 높은 예약 비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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