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수요예측 전문기업 임팩티브에이아이(대표 정두희, 이하 '임팩티브AI')는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 Room E에서 열린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술대회 ‘정보 및 지식관리 학회(CIKM 2025, Conference on Information and Knowledge Management)’에서 자사 연구팀의 양자머신러닝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CIKM은 컴퓨팅 기계 협회(ACM)가 주관하고 아마존, 구글, 바이두 등 글로벌 IT 기업이 후원하는 컴퓨터과학 분야 대표 학회로, 전 세계 최신 연구 성과가 엄선되어 소개되는 자리다. 올해 학회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홍참길 임팩티브AI 이사는 앞서 채택된 논문 ‘Quantum Deepflow: A Quantum-Enhanced Forecasting System for Raw Material Procurement Optimization’을 발표하며 양자머신러닝 예측 모델을 산업 환경에 실제 구현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발표된 논문은 양자컴퓨팅 기반 딥러닝 예측모델 ‘Quantum LSTM(QLSTM)’을 핵심으로, 제조업의 원자재 조달 및 재고 의사결정에 직접 적용 가능한 상용 수준의 예측 시스템을 제시했으며 이 시스템은 디노이징 오토인코더를 활용한 데이터 전처리, 구매관리 KPI 연동 의사결정 모듈, 직관적 UI 시각화 레이어를 통합해 시계열 예측 정확도를 극대화했다.
금속과 원자재의 가격과 소요량을 동시에 예측함으로써 제조업에서 원재료 발주와 재고 관리 비용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혁신적인 전처리 방법과 양자 회로 기반 예측, KPI 의사결정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완전 자동화 하이브리드 예측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임팩티브AI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산업 적용형 QLSTM 구조를 제안해 양자머신러닝을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 구현 가능한 수준의 AI 모델로 발전시켰다. 아울러 LME·CME 금속 원자재 실데이터를 통해 모델의 성능을 검증하며 예측 정확도와 실효성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임팩티브AI의 SaaS 솔루션 ‘딥플로우(Deepflow)’에 적용되어 실제 기업 고객이 실시간으로 수요·가격 변동을 예측하고 발주 및 재고 전략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원가 절감과 재고 비용 감소, 전략적 의사결정 등 경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홍 이사는 "이번 CIKM 논문 발표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양자머신러닝의 산업 적용 가능성을 실증한 국제적·연구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향후 제조와 유통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될 수 있는 예측형 AI 서비스의 새로운 방향과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팩티브AI는 독일 프라운호퍼 IWU와의 공동 연구를 비롯해 다수의 글로벌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외 누적 64건의 AI 특허 출원 및 등록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예측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