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안에 또 차(茶)봉지 마약…'벌써 9번째'

입력 2025-11-12 0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서 발견된 위장 마약. (사진제공=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서 발견된 위장 마약. (사진제공=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도 해안에서 '차'(茶)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또다시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1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께 제주시 계좌읍 월정리 해안에서 주민이 마약 의심 물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 물체는 지난달 15일과 24일 경북 포항 임곡리 해변과 제주시 애월읍 해변에서 중국산 철관음(鐵觀音) 우롱차 포장 형태로 위장한 마약과 비슷한 모양으로, 1㎏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간이 시약 검사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케타민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지난 9월 말부터 현재까지 제주시 제주항·애월읍·조천읍·계좌읍·용담포구 해안가와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 해변 등 총 9차례에 걸쳐 차(茶)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발견됐다.

간이 시약 검사 결과 모두 케타민으로 확인된다면 발견된 양은 총 28㎏에 달한다.

통상 1회 투여량 0.03g 기준 93만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케타민은 마취제의 한 종류로 다량 흡입하면 환각, 기억 손상 등 증세를 일으켜 신종마약으로 분류되고 있다.

제주 해안에서 연이어 마약이 발견되자 경찰과 해경, 자치경찰, 해병대 제9여단, 제주도청, 세관, 국정원 관계자와 바다지킴이 등 8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제주시 한경면∼귀덕리(1구역), 곽지리∼용두암(2구역), 제주항∼계좌읍(3구역) 3구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마약류 수색작업을 실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외국인, 코스피 한 달 새 44조 팔았다…월간 순매도 역대 최대
  • 삼전닉스 불기둥에 임원 자사주도 ‘잭팟’…수익률 최대 400%
  • 저소득층 '44만 원 적자' vs 고소득층 '344만 원 여윳돈'…격차 더 벌어졌다
  • 삼성·SK, 앤스로픽에 조단위 투자…AI 인프라 핵심 파트너 부상
  • SK하이닉스, 임협 앞두고 복지 요구 부상…“주택대출 5억 확대” 목소리
  •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시장 첫 1위…마이크론 제쳤다
  • 올해 수도권 매입임대 3200가구 계약…9만 가구 목표 불투명
  • 부하직원과 격한 말다툼 후 뇌출혈 사망...법원 "업무상 재해 인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736,000
    • -0.75%
    • 이더리움
    • 2,960,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441,500
    • -2.71%
    • 리플
    • 1,964
    • -1.85%
    • 솔라나
    • 120,800
    • -1.79%
    • 에이다
    • 345
    • -1.71%
    • 트론
    • 517
    • +0.39%
    • 스텔라루멘
    • 368
    • -0.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340
    • -1.17%
    • 체인링크
    • 13,360
    • -2.34%
    • 샌드박스
    • 102
    • -1.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