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가상자산 조정은 복합 요인…정책·수익 모델이 반등 관건"

입력 2025-11-1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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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iM증권은 11일 최근 가상자산 시장 약세는 셧다운에 따른 유동성 경색과 달러 강세 등 복합 요인에 기인했으며, 추세적 반등을 위해서는 정책·수익성 모델 등 근본적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양현경 iM증권 연구원은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약세는 △단기자금시장의 유동성 경색 △달러화 강세 기조 강화 △지난달 10일 이후 대규모 선물 청산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확대 △가상자산 사이클 조정 국면 진입에 대한 내러티브 등 복합적 요인들이 동시 작용한 결과로 판단된다"라며 "우선 미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가 단기자금시장의 유동성 축소를 유발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달러 강세 환경하에서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단기자금시장 경색→ 달러 강세→ 글로벌 유동성 축소→ 위험자산 디레버리징’을 거치며 약세를 보인다"라며 "특히, 12월 추가금리 인하 가능성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기관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위험축소 움직임이 강화됐으며 이 과정에서 주요 가상자산뿐만 아니라 알트코인 전반으로 매도압력이 파급됐다"라고 전했다.

iM증권은 여기에 10일 발생한 대규모 가상자산 청산은 시장 변동성을 일시적으로 확대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투심을 위축시켰다고 진단했다. 또한, 가상자산 사이클 측면에서 ‘조정 국면 진입에 대한 내러티브’ 또한 확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미 연방정부 셧다운 해제 시 가상자산 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일 것으로 판단되지만, 추세적 상승을 위해서는 가상자산 시장의 수익성 모델 제시 혹은 관련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모멘텀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반등은 유동성 개선에 따른 기술적 반등 성격이 강하며, 가상자산이 유동성 이외에도 내러티브 기반 자산인 점을 고려한다면 지속적인 상승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명확한 가상자산 시장의 수익성 모델 제시 혹은 가상자산 관련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모멘텀 확보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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