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 수주…도시정비사업 9조 원 돌파

입력 2025-11-10 14: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9조 원을 돌파했다.

10일 현대건설은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합은 단독 입찰한 현대건설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 148-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8층, 4개 동 78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0개월이며 공사비는 3567억 원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1·4호선 동래역, 3·4호선 미남역, 1호선·동해선 교대역 등이 교차하는 교통 중심지에 위치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대형 편의시설과 사직시장 등이 가깝고 주변에 초·중·고가 밀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사직더프리즘'으로 제안했다. 사직동 중심 입지에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집, 더 좋은 집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 세계적인 건축명가 유엔스튜디오와 협업해 부산의 자연환경, 도시 이미지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랜드마크 디자인을 선보였다. 물결이 능선을 따라 흐르는 듯한 입면으로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형상화하고 유려한 곡선미와 입체적 조형미를 통해 예술적 아름다움을 더했다.

단지에는 숲 광장을 비롯한 사계절 테마정원과 약 1km의 순환형 산책로가 조성돼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최상층에는 백양산과 금정산, 부산 도심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커뮤니티가 들어선다. 커뮤니티에는 게스트하우스, 다이닝, 힐링 필라테스, 파티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9조 원을 넘어서면서 7년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을 시작으로 개포주공 6·7단지 재건축, 구리 수택동 재개발, 압구정2구역 재건축 등을 수주했다.

연내 장위15구역까지 확보하면 국내 건설사 최초로 도시정비 수주액 10조 원을 넘어서게 된다.


대표이사
이한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1]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5.12.01]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5: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29,000
    • -1.08%
    • 이더리움
    • 4,717,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853,500
    • -3.01%
    • 리플
    • 3,109
    • -4.1%
    • 솔라나
    • 206,400
    • -3.46%
    • 에이다
    • 654
    • -2.24%
    • 트론
    • 425
    • +2.16%
    • 스텔라루멘
    • 375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90
    • -1.43%
    • 체인링크
    • 21,210
    • -1.35%
    • 샌드박스
    • 220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