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공무원과 소통 프로그램…현장 적응 속도 높인다

일선 농정 현장에 투입될 신규 공무원들이 실무역량과 조직 적응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0일부터 14일까지 신규 임용 공무원 43명을 대상으로 김천 로제니아호텔에서 ‘신규공무원 현장적응 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용 부서 배치 전에 공직자로서 기본 소양과 업무 수행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과정은 공직윤리와 청렴 교육, 민원 응대 및 의사소통 역량 강화, 업무시스템 실습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내용이 중심을 이룬다.
교육 후반에는 ‘슬기로운 사무소 생활’,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 등이 이어진다. 일선 농정 현장에서 실제로 마주하는 업무 환경과 경험을 공유하며 조직 적응에 필요한 감각을 익히는 취지다. 교육을 마친 신규 공무원들은 17일 각 소속 부서로 배치된다.
최철호 농관원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현장 중심의 실무역량을 갖춘 유능한 공직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고품질 농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