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외수 부인 전영자, 7일 별세⋯졸혼 후에도 곁 지키던 깊은 마음

입력 2025-11-08 1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고 이외수 페이스북)
(출처=고 이외수 페이스북)

소설가 故 이외수의 부인 전영자 씨가 세상을 떠났다.

8일 고인의 유족에 따르면 전날인 7일 오전 전영자 씨는 강원도 춘천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72세.

강원도에서 태어난 전영자 씨는 미스 강원 출신으로 1976년 소설가 이외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다. 두 사람은 다방 DJ와 손님 사이로 인연을 맺고 부부가 됐다.

이후 전영자 씨는 이외수와 함께 TV에 등장하며 남다른 금슬을 자랑했으나 2018년 별거에 돌입, 이외수가 이혼을 반대하며 2019년 졸혼했다.

하지만 졸혼 뒤에도 이외수를 향한 전영자 씨의 내조는 계속됐다. 이듬해 이외수가 쓰러지면서 졸혼을 종료하고 남편의 곁을 지킨 것.

이후 전영자 씨는 이외수가 세상을 떠나던 2022년까지 그 곁을 지키다 최근에는 홀로 춘천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춘천 호반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6시 30분 엄수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1: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82,000
    • +1.65%
    • 이더리움
    • 4,625,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897,000
    • +2.11%
    • 리플
    • 3,081
    • +0.82%
    • 솔라나
    • 199,700
    • +0.55%
    • 에이다
    • 630
    • +1.12%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90
    • -1.21%
    • 체인링크
    • 20,720
    • -0.62%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