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은미 캠코 가계지원부문 총괄이사(왼쪽)와 김천중 국군재정관리단장이 7일 국군재정관리단 본사에서 국가채권 관리 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국군재정관리단과 국가채권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국군재정관리단은 체납 후 일정 기간이 지난 국방 관련 미회수 채권을 캠코에 위탁한다. 캠코는 징수 가능성이 높은 채권을 선별해 납부 촉구와 체납액 징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채권 관련 정보와 업무사례를 공유하고 전산연계 시스템 구축을 통해 협력 체계를 고도화 한다. 캠코는 국군재정관리단의 자체 채권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도 지원하기로 했다.
민은미 캠코 가계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가채권 관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채권 체납액을 신속하게 징수해 공공재정의 선순환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2014년 6월부터 국방부를 비롯한 40개 중앙관서로부터 국가채권 체납액 징수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