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483억 원, 영업이익 844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9.7% 증가했다.
합성고무 부문은 3분기 매출 6322억 원, 영업이익 312억 원을 올렸다. 원재료 가격이 약보합세를 이어간 가운데 수요가 개선되며 수익성이 향상됐다.
합성수지 부문은 매출 2725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을 기록했다. 페놀유도체 부문은 매출 3767억 원, 영업손실 144억 원으로 대정비와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 축소로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
4분기에도 전방 수요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금호석유화학은 고부가 스페셜티 고무(S-SBR) 증설을 마무리하며 수익성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