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효성화학에 5000억 금융지원…나이스신평 “모회사 우발채무 부담 확대”

입력 2025-11-05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금보충 약정·영구전환사채·백금 매입 등 복합 지원
효성화학 유동성 숨통, 신용도 하방압력은 지속

효성이 자회사 효성화학의 유동성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총 5000억원 규모의 재무적 지원에 나선 가운데 모회사 차입부담 및 우발채무 리스크가 커지는 만큼 중장기 재무안정성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5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효성(A2)은 지난달 31일 효성화학(BBB/N, A3)의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2000억원 규모의 자금보충 약정 △1000억원의 영구전환사채(CB) 인수 △2000억원 상당의 백금자산 매입 및 재리스다. 총 지원 규모는 5000억여원이다..

효성은 효성화학의 POK사업부 자산과 베트남 현지법인(Hyosung Vina Chemicals) 대여금을 담보로 제공받고, 올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백금 약 7만7000온스를 매입해 재리스할 예정이다. 또 효성화학이 발행하는 무보증 후순위 영구전환사채를 인수해 자본 확충을 병행한다.

(나이스신평)
(나이스신평)
나이스신평은 이번 조치가 효성화학의 단기 유동성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평가했다. 만기 도래한 2000억원대의 차입금 상환과 해외법인 운영자금 확보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전망이다. 최근 단기사채 상환과 시장성 차입금 축소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다만, 효성화학은 여전히 1조원이 넘는 잔여 차입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력 제품인 폴리프로필렌(PP) 시황 부진으로 영업현금창출력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결국 효성 입장에서는 재무부담 확대가 불가피하다. 회사의 9월말 현금성 자산이 연결 기준 1477억원(별도 56억원)에 불과해 지원 재원 대부분을 외부차입으로 조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나이스신평은 이번 지원을 포함해 효성의 누적 자금유출이 7000억원, 우발채무가 7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원 자금을 전액 차입으로 조달할 경우 부채비율은 39.5%, 차입금의존도는 17.2%로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신평사 관계자는 “효성의 주요 계열사 실적이 양호한 만큼 단기 신용위험 급등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자금보충 약정 등 잠재부담이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는 점을 고려해 중장기 재무안정성 추이를 지속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조현준, 황윤언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1.08]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6.01.02]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대표이사
이건종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1.23]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2.31]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반도체 회복세에 '샌드위치 위기론' 소환한 이재용⋯기술 경쟁력 재정비 주문
  • '불장'에 목표주가 훌쩍…아직 더 달릴 수 있는 종목은
  • "신용·체크 나눠 혜택만 쏙"…요즘 해외여행 '국룰' 카드는
  • '민간 자율' vs '공공 책임'…서울시장 선거, 부동산 해법 놓고 '정면충돌' 예고
  • 설 차례상 비용 '숨고르기'…시장 29만원·대형마트 40만원
  • 신한·하나·우리銀 외화예금 금리 줄줄이 인하…환율 안정 총력전
  • 고급화·실속형 투트랙 전략… 설 선물 수요 잡기 나선 백화점
  • 예별손보, 매각 이번엔 다르다…예비입찰 흥행에 본입찰 '청신호'
  • 오늘의 상승종목

  • 01.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47,000
    • -1.32%
    • 이더리움
    • 4,325,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865,000
    • -1.76%
    • 리플
    • 2,799
    • -1.03%
    • 솔라나
    • 186,500
    • -0.59%
    • 에이다
    • 525
    • -1.13%
    • 트론
    • 439
    • +0.92%
    • 스텔라루멘
    • 308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50
    • -0.94%
    • 체인링크
    • 17,770
    • -1.28%
    • 샌드박스
    • 205
    • -8.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