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콘셉트 충실…미디어월 영상에 신제품·상징 단어 활용 메뉴까지
미디어·인플루언서에 선공개…기존 인기 제품 구매도 가능

스태프의 안내말과 함께 기자는 우주로 출발하는 젤리캣 스페이스 셔틀에 탑승했다. 셔틀을 타고 우주여행을 하며 젤리캣의 우주 콘셉트 신제품들을 만나봤다.
영국 소프트 토이 브랜드 젤리캣이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5일 연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팝업스토어에는 우주를 콘셉트로 고객들이 우주선에 탑승해 젤리 캐릭터들을 구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정식 오픈 전날인 4일 론칭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기자는 젤리캣의 스페이스 크루가 되어 우주여행을 다녀왔다.
젤리켓은 전세계 최초로 우주 콘셉트의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한국에 선보였다. 앞서 본사가 위치한 런던에서는 ‘피시앤칩스’, 상하이와 베이징에선 ‘젤리캣 카페’, 뉴욕에서는 ‘다이너’를 오픈한 바 있다.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감성을 자극해 고객들이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젤리캣의 설명이다.

팝업스토어 입구에 도착하면 추후 상품 교환이 가능한 티켓과 명찰을 나눠준다. 이후 인원이 모이면 우주선 문과 같은 모양의 문으로 함께 입장한다. 스태프들의 안내에 따라 입장하면 젤리캣의 대형 인형과 함께 미디어월에서 우주로 출발이 가능한지 점검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후 우주로 출발하면 또다른 미디어월에서 우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우주선 내의 여러 공간을 구현해 콘셉트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우주여행 공간을 지나면 젤리캣이 한국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우주 콘셉트에 맞게 우주선 모양, 외계인 모양, 행성 모양 등을 본따 만들어진 제품들이다.

우주여행을 마친 후에는 포토존과 신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있다. 해당 코너에서는 입장 전 받은 티켓을 신제품 중 하나로 교환할 수도 있다. 랜덤으로 한 가지 제품이 선택되며 확인 후 티켓을 토큰으로 교환해준다. 토큰을 팝업스토어 퇴장 직전에 위치한 데스크에 제시하면 실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교환존 뒤에 위치한 간이 카페에서도 우주 콘셉트는 유지된다. 마스 오빗, 네뷸라 팝 피즈, 레드 플래닛 펀치, 그린 코멧 말차 등 우주를 상징하는 단어들을 활용한 메뉴들이 준비돼 있다. 이어 2층으로 올라가면 젤리캣의 기존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제너럴 스토어가 마련돼 있다.

제너럴 스토어에는 젤리캣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바쉬풀 버니’와 ‘바톨로뮤 베어’를 포함해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돼 있다. 기본적인 인형 스타일 뿐 아니라 키링, 가방 형식의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이어 출구 부근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인기 제품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다음달 28일까지 운영된다. 입장은 젤리캣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방문 예약을 하거나 현장 대기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