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3일 대전 ICC호텔에서 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 '2025 중소기업융합대전 전야제'를 열고 ‘찾아가는 중진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 간 협업과 기술융합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는 전국 단위 행사다. 이날 전야제는 행사 전날 지역 중소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강환수 융합중앙회 회장, 전국 지역연합회장, 중진공 지역본부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중진공-융합중앙회, 함께 만드는 중소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중진공과 융합지원회의 협력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비수도권 전략산업 회원사를 대상으로 중진공의 주요사업과 금융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특히 이날 소개된 금융지원 제도는 지난달 중진공과 우리은행이 체결한 업무협약으로 마련된 신규 협력 사업이다. 중진공과 융합중앙회가 공동으로 지원 대상을 발굴해 자금애로를 해소하고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진공이 추천한 우수 중소기업은 우리은행을 통해 금리 우대, 시설자금 한도 확대, 내부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선 테마별 질의응답 프로그램인 ‘스페셜 토크’를 올해 처음으로 진행, 기업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중진공과 융합중앙회는 중소기업 간 협력 생태계 강화를 위해 융합대전 전야제와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매년 이어갈 계획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과 융합중앙회의 협력을 넘어,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길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이끌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과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