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프앤가이드는 자사 지수를 기초로 운용되는 신한자산운용 ‘SOL 조선TOP3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달 31일 기준 순자산 2조 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SOL 조선TOP3플러스 ETF’는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추종하는 156개 ETF 중 최초로 순자산 2조 원을 넘어선 상품이다. 전체 국내 ETF 중 27번째로 2조 원 클럽에 진입했다. 국내주식형 ETF 중에서는 7위, 시장대표지수를 제외한 테마형 ETF 중에서는 1위 규모다.
‘FnGuide 조선TOP3플러스 지수’는 국내 조선 상위 3사를 중심으로 조선 기자재와 해운 등 밸류체인 전반을 포괄해 조선 산업 성장 모멘텀을 반영하도록 설계됐다. 또 해당 지수를 기초로 한 레버리지형 ETF도 올해 7월 상장해 상품 라인업이 강화됐다.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기초로 한 전체 ETF 순자산총액은 지난달 말 기준 31조3000억 원으로, 한달새 약 5조 원 늘었다. 순자산 1조 원을 초과한 주식형 ETF는 9개에 달한다.
에프앤가이드 인덱스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에프앤가이드 지수의 높은 신뢰성과 운용사와의 긴밀한 협업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업 트렌드와 투자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지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지수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