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AI 변방에서 격전지로…APEC 계기 'AI 동맹' 결실"

입력 2025-11-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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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31일 APEC 정상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면담을 위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를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APEC 정상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면담을 위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를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3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세계 1위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로부터 최신 GPU 26만 장을 확보하는 등 'AI 3강'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AI 기본사회'를 기반으로 아시아의 'AI 수도'로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연대·협력 강화 및 국내 산업의 저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AI 분야를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지정하고, 인프라·기술·인재 등 전반에 걸친 혁신 생태계 조성 정책을 추진해왔다. 지난 9월에는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과 면담을 통해 안정적 자본 조달 방안을 논의했고, 10월 초에는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투자 및 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엔비디아와의 'AI 동맹'을 통해 인프라 구축에 성공하며, 그 결과 AI 변방에서 격전지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ICT·AI 분야 주요 인사들이 정부의 ‘AI 3강’ 도약 노력을 환영했으며, 대한산업공학회·한국경영과학회·AI학회 등 주요 학회들도 지지 성명을 내는 등 학계와 산업계 전반에서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다.

또 이 대통령은 'AI 이니셔티브'를 국제사회에 공식적으로 천명하고 APEC 회원국의 만장일치 승인을 받으면서 글로벌 AI 리더십을 확보하게 됐다고 대통령실은 강조했다.

정부는 향후 'AI 기본사회' 실현을 목표로, AI 기술이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사회 전반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피지컬AI, AI 기반 지식서비스 산업 등 신산업 분야의 융합 혁신과 신시장 창출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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