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희토류 자석 제조 인센티브 3배 확대⋯중국 의존 탈피 합류

입력 2025-11-03 15: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국 생산 확대·합작 투자 유치 목적
전문기술 부족ㆍ낮은 경제성 등은 숙제

▲자성(磁性)을 띤 광물 (게티이미지뱅크)
▲자성(磁性)을 띤 광물 (게티이미지뱅크)

인도가 자국 내 희토류 공급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과 호주, 일본 등 세계 각국이 추진하는 중국산 의존 탈피 움직임에 합류했다. 인도 정부는 희토류 자석의 국내 생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종전의 2억9000만 달러에서 7억8800만 달러(약 1조1200억 원) 이상으로 세 배 가까이 늘릴 계획이라고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약 5개 기업이 생산연계보조금과 자본보조금의 혼합 형태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인도 정부는 확대된 프로그램이 글로벌 자석 제조업체의 현지 자회사나 합작 투자사 설립을 촉진해 중국산 희토류 자석 수입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세계 희토류 자석 생산량의 약 90%를 차지하는 중국이 4월 미국과의 무역 분쟁으로 수출 통제를 강화해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부품 공급에 차질을 빚었다. 이에 인도도 희토류 공급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7월 브라질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핵심 광물이 무기화되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인도의 희토류 생산 확대 계획은 자금·전문 기술력 부족, 낮은 경제성, 긴 사업 기간 등 현실적인 한계에 직면해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또 희토류 채굴은 방사성 원소와의 연관성 때문에 환경 위험도 수반한다.

한편 소식통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희토류 자석을 쓰지 않는 차세대 모터인 ‘동기 릴럭턴스 모터’ 개발에도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7천피’ 넘어선 韓증시, 한주만에 ‘8천피’ 찍을까
  • 매직패스와 '상대적 박탈감'
  • 사무직 대신 '생산직' 간다…높은 연봉에 블루칼라 선호도↑ [데이터클립]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막판 급매·토허 신청 몰려 [종합]
  • 연금특위 민간자문위 '또 빈손' 위기⋯국민연금 개혁 시계 다시 멈추나
  • 코스피 7000에 손 커진 개미…1억 이상 거액 주문 5년 3개월만에 최대
  • “업계 최고 수준의 냉동생지 생산”…삼양사, 520억 투자해 인천2공장 증설[르포]
  • 거래 부진에 디지털 자산 기업 실적 희비…2분기 변수는 규제 환경
  • 오늘의 상승종목

  • 05.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338,000
    • +0.26%
    • 이더리움
    • 3,436,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0.67%
    • 리플
    • 2,138
    • +1.76%
    • 솔라나
    • 140,200
    • +1.45%
    • 에이다
    • 412
    • +2.49%
    • 트론
    • 518
    • +0.58%
    • 스텔라루멘
    • 248
    • +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050
    • -1.92%
    • 체인링크
    • 15,580
    • +0.78%
    • 샌드박스
    • 121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