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與 재판중지법 하루 만에 '삐걱'…“APEC 성과에 집중”

입력 2025-11-03 13: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힘=재판중지법 추진 원인, 명확히 한 것 뿐” 해명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현직 대통령의 형사재판을 재임 기간 중 중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이른바 재판중지법(국정안정법) 논의를 사실상 중단했다. 당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지 하루 만이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정청래 대표 등 당 지도부의 간담회를 통해 국정안정법을 추진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철회한 이유에 대해 박 수석대변인은 “관세 협상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성과, 대국민 보고대회 등에 집중할 때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답했다.

국정안정법 처리를 미루는 게 아니라 아예 안 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냐는 질문에 박 수석대변인은 “그렇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실의 관련 요청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박 수석대변인은 “당 지도부를 통해 결정했고 대통령실과 조율을 거친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수석대변인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재판중지법을 국정안정법으로 칭하고 이에 대한 논의도 불가피한 현실적인 문제가 됐다”면서 “이달 말 정기국회 내에 처리될 가능성이 모두 열려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국정안정법은 6월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뒤 본회의에 계류된 상태로 당 지도부 결정에 따라 언제든지 본회의 처리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중지된 재판 재개 주장을 계속하고 있기에 (재판중지법 추진의) 원인 제공이 국민의힘에 있다는 것을 명확히 했을 뿐, 법안 추진을 강하게 하겠다는 뜻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출구전략은 최측근?...“국방장관이 먼저 이란 공격하자 해”
  • 서울 아파트값 둔화 멈췄다⋯상급지 하락·외곽 상승 혼조세
  • 3월 배당주, 배당금 받으려면 언제까지 사야 할까? [그래픽 스토리]
  • 프로야구→월드컵 온다⋯'유니폼'이 다시 뜨거운 이유 [솔드아웃]
  • 단독 김승연 회장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최근 비공개 결혼식
  • 이란, 호르무즈해협 이어 홍해도 위협...공급망 불안 가중
  • 정부, 유류세 인하 폭 확대...경유 10→25%·휘발유 7→15%
  • 당정, 25조 ‘전쟁 추경’ 협의…민생지원금 선별·차등 지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015,000
    • -1.19%
    • 이더리움
    • 3,179,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2.17%
    • 리플
    • 2,078
    • -1.93%
    • 솔라나
    • 133,300
    • -3.2%
    • 에이다
    • 391
    • -3.22%
    • 트론
    • 473
    • +2.83%
    • 스텔라루멘
    • 262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020
    • -1.91%
    • 체인링크
    • 13,640
    • -2.43%
    • 샌드박스
    • 119
    • -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