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경기아트센터가 창단한 장애인오케스트라 ‘경기리베라 오케스트라’가 도 공공기관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2025년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정책·사례 발표회’를 열고, 서면·도민 심사를 통과한 15개 사례를 대상으로 최종 시상했다.
경기아트센터는 △도민 서비스 혁신 △사회적 가치 창출 △책임경영 등 3개 평가분야 중 사회적 가치 창출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재능 있는 장애예술인 40명을 선발해 지휘자 1명, 강사 16명과 함께 전문 음악교육을 진행하며 정기공연·초청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수상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권 보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자립과 정서 회복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창단 과정에서 도민 공모로 단체 명칭을 정하고, 서포터즈 제도를 운영해 ‘도민이 함께 만드는 오케스트라’로 완성한 점도 긍정적 평가를 이끌었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이번 수상은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그리고 경기도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발맞추며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경기도형 문화예술 허브’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