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 화학산업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훈

입력 2025-10-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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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둔화 속 '선택·집중 전략'⋯화학산업 발전에 기여 공로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진= 금호석유화학)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진=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31일 서울시 더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제17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화학산업의 날’은 국내 화학산업의 기틀이 된 울산 석유화학단지를 준공한 1972년 10월 31일을 기념해 2009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또 화학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에 기여한 공로가 큰 화학산업인에 대한 포상도 이뤄진다. 올해 화학산업의 날은 17회째를 맞았다.

이날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백 대표이사는 1988년 금호쉘화학(현 금호피앤비화학)에 경력 입사 후 금호석유화학 영업본부장을 거쳐 2021년부터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39년간 석유화학 산업에 종사한 셈이다.

금호석유화학은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고부가 스페셜티 중심의 사업구조로 전환하고,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7.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과 글로벌 공급망 혼란, 공급 과잉과 수요 둔화, 관세 부담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전사적 위기관리 체계 구축 및 지속가능 경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금호석유화학은 기후 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5대 전략(클린 에너지 전환·친환경 제품 전환·바이오 기반 연료 전환·리사이클링 확대·탄소 자산관리 디지털 전환)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이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4개 사업장, 17개 제품군에 대해 국제 친환경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으며, 바이오 원료 공급망을 구축해 자원 순환형 생산 체계를 강화했다.

또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여수국가산단 내 열병합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중 이산화탄소를 선택적으로 포집하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설비를 올해 구축했다. 최대 가동 시 연간 약 7만6000t(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고, 이를 액화탄산으로 전환해 탄소배출 저감에 직접 기여할 계획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는 “화학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게 돼 영광”이라며 “지난 30여 년간 석유화학 산업 현장에서 기술과 경영 양면에서 축적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화학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백종훈
이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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