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31일 장중 오름폭을 키우며 41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900선을 넘어서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1일 오후 1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0.95포인트(0.51%) 오른 4107.84다. 지수는 4083.25로 출발해 장중 한때 4059.74까지 밀렸으나 이내 상승 전환하며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수급에서는 기관이 7576억 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00억 원, 5169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06%)는 장 초반 약세에서 상승 전환했다. 현대차(9.34%)와 기아(5.08%) 등 자동차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0.11%), HD현대중공업(2.36%), KB금융(1.30%)도 상승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1.06%), LG에너지솔루션(-2.98%), 한화오션(-1.84%)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89포인트(1.11%) 오른 900.75다. 지수는 894.54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알테오젠(3.23%), 에코프로(0.78%), 레인보우로보틱스(11.79%), HLB(0.71%) 등이 강세다. 에코프로비엠(-0.47%)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