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하이마트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3%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652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 감소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매출 및 영업익 감소에 대해 "지난해 부가세 환급 등 대규모 일회성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분기 순매출은 전년 대비 0.9% 감소, 연 누계 0.1% 증가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일회성 요인 제외 시 영업익은 전년 대비 101억 원, 연 누적 영업익은 244억 원 확대돼 큰 폭의 개선세를 나타냈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국내 가전시장의 역성장에도 지속적인 실적 개선 추세가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11월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사항을 공시했다. 오는 2029년까지 매출 2조8000억원 이상,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러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4가지 핵심 사업 전략으로 △하이마트 안심 케어 △일상가전 자체브랜드 'PLUX(플럭스)' △Store Format(스토어 포맷) 혁신 △이커머스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