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NHAP PHOTO-3534> 종합 국정감사 출석한 구윤철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종합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5.10.30 hkmpooh@yna.co.kr/2025-10-30 11:26:00/<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미국 측의 '한국 시장 완전 개방' 주장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한국이 시장을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고 주장하는데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러트닉 장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하면서 99% 정도 개방됐다는 것을 그렇게 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러트닉 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전날 한미정상회담에서의 협의 내용을 거론하며 "한국은 자기 시장을 100% 완전 개방하는 데 동의했다"고 적었는데, 이는 쌀·소고기를 포함한 농산물 시장에서 추가 개방을 막았다는 정부 설명과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