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으로 관세협상 세부합의가 타결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공연은 30일 논평을 내고 "이번 관세 협상 세부 합의 타결 소식은 정부와 재계를 아우른 총력 대응의 결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소공연은 "우리 무역의 불확실성 해소와 수출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이 전망된다"면서 "그동안 관세협상 지연으로 중소기업뿐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들에게까지 부정적인 영향이 컸던 만큼, 이번 타결 소식이 내수 경기 활성화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미 관세협상 타결을 바탕으로 환율안정, 경기활성화가 이어지면서 소상공인 업계에도 훈풍이 불어오길 기대한다"며 "세계 무역 질서의 안정화와 대한민국 K-브랜드의 위상 역시 크게 제고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소공연은 "경주 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 체질 강화와 AI 전환시대에 발맞춘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도 정부와 국회가 적극 나서 주기를 바란다"며 "연합회도 국제경제의 새로운 질서 재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소상공인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