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파업 생산 차질로 8월 판매 23.4% '뚝'

입력 2009-09-01 14: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아자동차가 노조의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8월 판매가 급감했다.

기아차는 공장 휴가와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8월 판매실적이 9만3268대로 전월대비 23.4%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2만5184대로 전월대비 27.7%감소했으며, 수출역시 7만1896대로 전월대비 21.8%감소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공장 휴가로 인한 영업일수 부족에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까지 겹쳐 내수와 수출 모두 전월대비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의 8월 내수판매는 쏘렌토R, 포르테, 쏘울 등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꾸준한 인기와 노후차량 세제지원 혜택에 힘입어 전년대비 8.1% 늘었다.

경차 모닝이 꾸준한 인기를 과시하며 전년대비 47.5% 증가한 7285대가 판매돼 기아차의 8월 내수판매실적을 이끌었다. 지난 5월 출시한 쏘렌토R도 3264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국내생산분 3만8188대, 해외생산분 3만3708대 등 총 7만1896대로 전년대비 2.8% 증가했지만 전월대비로는 21.8% 감소했다.

국내생산분은 공장 휴가와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지난해 8월에 비해 15.0% 감소했으며, 전월대비로는 34.4%나 줄었다.반면, 파업의 영향을 받지 않았던 해외생산분은 전년대비 34.8%나 늘었으며, 전월대비로는 소폭(0.3%) 감소하는데 그쳤다.

특히 중국공장의 8월 판매는 중국 정부의 소형차 세금 감면과 유가 인하 등 강력한 자동차시장 부양책에 힘입어 지난해 8월의 두배가 넘는 2만502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포르테 1만4253대, 쏘울 4448대 등 올해부터 세계 각지에 본격적으로 수출되기 시작한 신차들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 쏘렌토R도 유럽 등을 비롯해 1195대가 수출됐다. 8월에도 글로벌 경기 침체로 중소형차 수출이 크게 늘었다.

모닝, 프라이드, 쎄라토, 포르테, 씨드 등 기아차 중소형 승용차의 8월 수출실적은 5만64대로 3만7515대가 수출된 지난해 8월에 비해 33.5%나 증가했다. 중소형차 수출비중도 전체 수출대수의 69.6%를 차지했다.

한편 1~8월 기아차의 수출 누계는 63만5614대로 지난해 전년동기대비 70만125대보다 9.2%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시총 1위 등극…삼성전자 25년 독주 깨졌다
  • 술 안 마시는 20대 …"술 거절해도 눈치 안 봐" [데이터클립]
  • 단독 軍 후방 경계, 이르면 내년부터 '사설 경비업체'가 맡는다
  • 단독 호남권 ‘제2 산업축’ 주목…한화·LG엔솔·LS·삼성물산 등 투자 검토
  • 4대 금융, 상반기 순익 11조원 눈앞⋯증시 훈풍에 최대 실적 전망
  • 폭염ㆍ폭우에 태풍까지⋯올여름 물가 부채질할 '변수'는 [이슈크래커]
  • 러브버그 이번 주 후반 절정⋯집에 들어왔을 때 대처법은
  • 미·이란, 60일 내 최종합의 로드맵 도출…호르무즈 안전통항 핫라인 구축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345,000
    • +0.66%
    • 이더리움
    • 2,622,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300,800
    • +0.43%
    • 리플
    • 1,712
    • -0.87%
    • 솔라나
    • 109,700
    • -1.97%
    • 에이다
    • 240
    • -1.64%
    • 트론
    • 501
    • +1.42%
    • 스텔라루멘
    • 308
    • -5.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980
    • +0.5%
    • 체인링크
    • 11,960
    • -0.08%
    • 샌드박스
    • 84.23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