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 녹색바람 '솔솔'

입력 2009-09-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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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공사, 경량형 항공화물 컨테이너 보급...유류비 등 절감 효과 기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 운송시장에 녹색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항공기 운항에 따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유류비 절감을 위해 항공기에 실리는 화물 컨테이너(ULD)의 경량화 제품을 보급하는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 최초로 공항 브랜드를 부착한 경량형 ULD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UPS항공에 보급하는 행사를 1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구역에서 개최했다.

특히 인천공항공사는 사업 참여 항공사의 경량형 컨테이너 구매 시 구매단가의 50%를 지원한다.올해는 80개의 ULD가 지원되며, 공항공사와 인천시는 매년 지원 항공사 수를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ULD에 홍보 로고를 부착해 세계최고의 탄소중립 녹색공항을 지향하는 국제공항의 이미지를 제고할 예정이다.

이번 경량형 ULD은 기존 제품과 달리 철을 사용하지 않고 특수 재질의 천과 합성수지등을 사용해 기존대비 40% 가량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경량형 ULD 12개를 탑재한 항공기 1대의 인천-뉴욕 구간(2만2000㎞) 운항을 가정할 경우 연간 154톤CO2 저감 효과와 함께 2억5000만원 가량의 유류비가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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