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 직전 구조된 100만 유튜버, '수탉'이었다..."수술 대기 중"

입력 2025-10-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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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 주차장에서 유명 유튜버를 납치·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남성 2명이 29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아파트 주차장에서 유명 유튜버를 납치·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남성 2명이 29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납치 및 살인미수 사건의 피해자인 100만 유튜버가 게임 관련 영상을 주로 올리는 '수탉'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현재 병원에서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수탉의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는 29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해당 사건의 피해자는 수탉이 맞다”며 “현재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기다리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팬분들께 사과드리고, 수탉의 빠른 회복을 위해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수탉은 25일 “돈을 주겠다”는 피의자 A(20대)씨와 B(30대)씨의 말에 속아 납치 피해를 입었다. 이들은 피해자를 차량에 태운 뒤 둔기로 폭행하고 약 200km 떨어진 충남 금산군으로 이동한 혐의를 받는다.

수탉은 얼굴 부위 등에 심한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A씨 일당으로부터 받을 돈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납치 직전 수탉은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한 상태였다. 경찰은 이후 CCTV를 통해 피의자들의 차량을 추적, 약 4시간 뒤인 27일 오전 2시 40분 충남 금산에서 A씨 일당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사건 당시 피해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온라인상에 퍼진 현장 영상 속 차량이 수탉의 차량과 일치한다는 목격담이 이어지며 피해자가 수탉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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