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화면의 경계선을 없앴다

입력 2009-09-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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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TV의 화면과 테두리 간의 일반적인 경계선(border)을 없애고 TV 전면이 하나의 검은색 유리판처럼 보이는 디자인을 적용한 ‘보더리스(BORDERLESS)’를 선보인다.

▲LG전자가 TV의 화면과 테두리 간의 일반적인 경계선을 없앤‘보더리스’를 선보였다.

LG전자는 LED LCD TV(SL9000, 47/42인치)와 일반 LCD TV(SL8000, 47/42/37/32인치) 신제품을 4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IFA 2009 전시회에서 일반에 첫 공개하고 3분기를 시작으로 세계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TV전면에 필름코팅기술을 적용해 화면과 테두리가 뚜렷이 구분되던 정형화된 디자인을 벗어났다. 필름코팅기술을 이용하면 LCD패널 전면과 테두리 부분을 같은 색상의 한 장의 필름으로 코팅하면 테두리가 보이지 않는 하나의 스크린으로 구현이 가능하다.

LED LCD TV인 SL9000 제품의 경우 보통 50mm가 넘는 TV 테두리 폭이 35mm로 줄어 같은 크기의 다른 TV보다 영상이 넓게 보이는 효과도 있다. 두께는 29.3mm에 불과하다.

CCFL(냉음극형광램프)을 광원으로 사용한 SL8000 모델은 ICM(Injection Compression Molding)이라 불리는 압축사출기법도 TV에는 처음으로 적용됐다.

HE사업본부장 강신익 사장은 “기술과 디자인의 진정한 조화란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야심작”이라며 “프리미엄 브랜드를 강화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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