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코스피 4000 돌파는 자본시장 정책 성과"…APEC 성공 지원 약속

입력 2025-10-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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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미정상회담 시작으로 경주 APEC 본격화
김병기 원내대표 "국감 이후 민생경제 집중"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전날 코스피 지수 4000선 돌파를 이재명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성과로 평가하며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5차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코스피는 올해 세계 증시 가운데 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이 국민 체감의 성과를 내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해 12·3 계엄·내란 사태로 시총 144조 원이 증발하고 '코스피 3000도 어렵다'는 비관론이 많았지만 지금 우리 시장은 그 예상을 뒤집고 새 역사를 쓰고 있다"며 "코스피 5000시대 선진 자본시장으로 가는 길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한-아세안 정상회의 성과와 관련해서는 "한국과 캄보디아가 한국인 관련 사건을 전담할 '코리아 전담반'을 11월부터 가동하기로 합의했다"며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실질적인 외교 성과"라고 평가했다.

김 원내대표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대해 "한미 관세협상, 미중 담판, 한중·한일 관계 등 굵직한 의제가 많다"며 "세계 경제 질서가 새롭게 재편되고 한반도 안보의 방향이 결정될 분수령이 될 회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APEC은 전세계 GDP의 61.4%, 교역의 49.1%를 차지한다"며 "대한민국 국내 무역에서 APEC이 차지하는 비중은 수출 76.3%, 수입 68.2%에 달한다"고 APEC의 경제적 중요성을 설명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로 2400선까지 떨어졌던 코스피 지수가 이재명 정부 출범인 6월 4일 2700선에서 지난 2월 20일 3000선을 돌파해 약 4개월 만에 4000선 고지를 밟았다"며 "정부 출범 후 약 4개월 조금 넘은 기간 동안에 이룬 쾌거"라고 평가했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환영하며 "한국의 27번째 FTA이자 여섯 번째 아세안 국가와 양자 협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양국 간 교역과 투자가 확대될 뿐만 아니라 디지털, AI, 친환경, 에너지 등 전략산업 분야의 협력도 향후 5년간 최소 25%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 출입 논란과 관련해 "유물 2100여점이 보관된 박물관의 심장까지 들어갔다"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 조선왕조의궤 등이 보관된 장소에 '수장고 좀 보자'는 한마디에 박물관의 심장이 속수무책으로 뚫렸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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